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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메디컬, 시니어 서비스 확대 앞장

남가주 지역 대표 한인 메디컬그룹 중 한 곳인 센터메디컬그룹이 시니어 의료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직영병원을 운영 중인 유일한 메디컬그룹으로 시니어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지난달 1일 시니어 전문 병원인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을 개원했다. 풀러턴, 가든그로브에 이은 세 번째 직영병원이다.     롤랜드하이츠점 송홍우 원장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LA 동부 지역에 한인 시니어 인구가 많지만 한인 주치의는 부족하다”며 “시니어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넓히고자 센터메디컬그룹이 롤랜드하이츠에 3호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은 근골격계 질환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치매 등 시니어 만성질환에 대해 폭넓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 원장은 “과거 세리토스, 애너하임 등에서 근무하며 한인 시니어들이 겪는 만성질환이나 의학적 애로사항을 잘 안다”며 “개인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은 시니어 환자가 많이 찾는 통증주사, 관절주사 치료를 제공 중이며, PRP 주사 치료도 준비 중이다.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은 송 원장이 직접 모든 환자를 돌본다.  그는 “시니어 전문 병원이나 의원은 많지만, 전문 간호사(NP)가 진료를 보거나 의사가 없는 곳도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은 주치의가 직접 환자를 돌보고, 환자 1명당 진료 시간을 1시간씩 할애한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가정의학을 전공하고 스토니브룩 의대, 애리조나대 레지던스 과정 중에 통합의학까지 수련한 실력자다.     그는 “나이가 젊다 하더라도 경험 자체가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환자를 진료해왔고, 특히 시니어 분들 진료 경험이 많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젊기 때문에 의학 트렌드에도 빠르게 반응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는 “젊은 의사들이 비교적 새로운 의학 트렌드나 의학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술 방식이나 치료 방법이 많이 개발되고 바뀌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센터메디컬그룹은 내원 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드 서비스가 있다.     송 원장은 “보험사가 제공하는 라이드 서비스는 제한적”이라며 “센터메디컬그룹은 집과 병원 간의 라이드 서비스를 환자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센터메디컬그룹은 동절기 대비 조끼 증정, 문화 행사 등 환자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송 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환자가 원하는 시간 만큼, 만족하는 만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인 시니어 환자는 물론, 타인종 환자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은 당일 예약 진료, 전화를 통한 원격 진료, 이메일 및 온라인 상담 등 다양한 방법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롤랜드하이츠점의 진료 가능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다.     ▶주소:19115 Colima RD #105 Rowland Heights 김경준 기자센터메디컬그룹 롤랜드하이츠 센터메디컬클리닉 롤랜드하이츠점 진료 서비스 한인 시니어

2024-11-18

비대면 진료 규제 풀리자 한인 무보험자 반색

#. 한국 국적 무보험자인 김모씨는 갑상샘 약을 장기 복용해야 한다. 김씨는 LA에서 전문의 진료와 약값 부담에 시달리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알게 됐다. 김씨는 한국에서 한창 서비스가 진행 중인 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을 통해 한국 전문의와 영상통화 진료를 받았고, 한국에서 처방한 약도 우편으로 배송받았다. 김씨는 “한국 전문의가 친절했고 진료비도 미국과 비교해 훨씬 저렴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국 정부가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서 무보험자 한인들 문의도 늘고 있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허용 후 여러 업체와 주요 병원도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 제공에 한창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신 산업분야 규제 혁신 목적으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전격 허용했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계 실력을 바탕으로 재외국민 복지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의료 관련 기업, 기관, 병원 등 총 31곳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였거나 준비 중이다. 현재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준비하는 종합병원에는 이대 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명지의료재단 등 5곳이 포함됐다.     한인 무보험자를 중심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환영받고 있다. 최근 비대면 진료는 의사 상담 및 진료에 그치지 않고, 한국 지정 약국에서 조제한 약까지 미국으로 배송해서다.   실제 의료 플랫폼 기업 아이베브는 최근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을 통해 유학생, 장기거주자, 해외여행자 등 재외국민에게 전문의 진료와 처방 약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아이베브 측은 “연회비 99달러만 내면 1년 내내 횟수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한국 의사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절차 및 비용, 언어 문제로 현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진료 후 처방된 약 배송도 식품의약국(FDA) 규정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성정보는 ‘오케이닥(OK DOC)’ 플랫폼을 통해 을지대학교 병원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콜’ 플랫폼으로 재외국민 화상 진료,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응급의학 전문의 비대면 119응급 의료상담(영사콜센터 02-3210-0404·소방청 044-320-0119)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뉴욕 소재 메디히어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한인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센터를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무보험자 진료 진료 서비스 한인 무보험자 무보험자 한인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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